클라우드 캐시 구독을 종료하고 사내 클러스터로 통합 이전한 과정

2026/08/07자체 호스팅 전환Redis · Sentinel · Kubernetes

외부 관리형 클라우드 Redis 서비스를 유료 구독하며 사용하는 동시에, 클러스터 내부에도 환경별로 독립 Redis 인스턴스들이 파편화되어 떠 있었습니다. 동일한 캐시 역할을 하는 인프라가 사내외로 제각각 흩어져 있던 상태였습니다.

특별한 설계 의도가 있었다기보다는,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그때그때 가장 빠른 방법으로 붙이다 보니 누적된 기술 부채였습니다.

Sentinel 기반의 고가용성 단일 인스턴스로 통합

개발 및 스테이징 환경의 파편화된 인스턴스들을 정리하고, 사내 공용 클러스터 내에 자동 장애 조치(Failover)를 지원하는 Redis Sentinel 아키텍처로 통합 구축했습니다. 이후 불필요해진 외부 클라우드 캐시 구독을 완전히 해지했습니다.

동시에 웹 기반 관리 대시보드를 함께 연동하여, 키 조회나 메모리 모니터링이 필요할 때 CLI에 번거롭게 접속하지 않고도 브라우저에서 직관적으로 캐시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마이그레이션 중 발견한 잠재 결함 해결

이전 과정에서 관리 화면의 TLS 인증서 설정이 다른 네임스페이스를 잘못 참조하고 있어, 인그레스가 자체 서명(Self-Signed) 인증서를 반환하며 브라우저 경고를 띄우던 오랜 설정 오류를 발견하고 정상화했습니다.

또한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방치되어 매달 불필요한 과금을 유발하던 미할당 클라우드 디스크(Unattached Persistent Disks)들을 전수 식별하여 깔끔히 정리했습니다.

요약

정기적인 인프라 실사와 통합 작업은 불필요한 클라우드 구독 비용을 걷어내고 시스템의 가시성을 높이는 가장 직접적인 엔지니어링 실천입니다.